지도자의 위기관리 방법

지도자의 위기관리 방법

어느 회사의 사장이 물러나게 됐습니다.
그는 후임자에게 번호가 적힌 봉투 3개를 주면서 말합니다.

 "큰 일이 생기면 순서대로 열어보라."

 얼마 후 큰 일이 생겼습니다.
 사장은 첫번째 봉투를 열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메모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전임자의 탓으로 돌려라."
 사장은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다시 시간이 흘러 또 다른 위기가 닥쳤습니다.
 사장은 두번째 봉투를 열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메모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부하의 탓으로 돌려라."
 사장은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다시 시간이 흘러 또 다른 위기가 닥쳤습니다.
 사장은 세번째 봉투를 열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메모가 있었습니다. 

 "봉투세개를 준비해라." 
 첫번째와 두번째는 왠만한 지도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요령입니다.
 세번째는 알면서도 사용하지 못합니다.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이 아름다운 법입니다.

[출처] 지도자의 위기관리 방법|작성자 강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