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혁신

[스크랩] 성공에 만족하는 회사는 반드시 쇠퇴하게 마련이다

조아0415 2011. 8. 13. 20:31

혁신에는 늘 저항이 따른다.

 

혁신에는 늘 저항이 따른다. 슘페터의 말대로 혁신이란 현재있는 것을 창조적으로 파괴하기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에는 이러한 혁신으로 인한 변화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말하는 혁신은 기술이나 제품의 혁신뿐만 아니라 전략 및 경영관리 전반의 변혁을 포함하는 더 넓은 뜻의 개념이다.

 

자기 영역을 직접 건드리지 않는 한, 아무도 혁신 그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혁신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영역이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어떤 의미에서는 변화를 추구하는 세력과 현상태를 고수하려는 층의 끊임없는 투쟁의 기록이라고 하지 않는가.

 

혁신을 하려면 고정관념을 버리고 위험을 부담할 각오를 해야 한다. 혁신에는 불안과 불확실성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래서 혁신에 대해 저항이 있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이해할 만 하며,또 당연할 지도 모른다.

 

과거의 성공은 흔히 혁신의 가장 큰 적이다.

기업이 과거에 시장에서 잘 해왔을수록 여러가지 걸림돌이 더 많으며, 새로운 것이 성공을 가져오지 못할 위험도 더 크다.

따라서 혁신을 하려면 기존의 관습과 성공법칙을 과감히 버려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 말이 쉽지, 실제로는 무척 어렵다.

 

또한, 처음 성공을 거두는 것보다는 화려한 성공의 길을 계속 가기가 더 힘들다. 왜냐하면 그럴 때 혁신에 대한 저항이 특히 크기 때문이다.

대답은 간단하다. 현재 잘 되가는 사업을 건드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들 혁신을 멈춘다. 하지만 그 잘되던 사업은 지금 다 어떻게 되었는가? 고정관념을 깬 혁신에 의해 모두 밀리고 말았다.

 

끊임없이 현재의 자신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때에 따라서는 제품.전략. 방식으로 공격하는 회사만이 장기적으로 살아남는다. 끝없이 쫓고 쫓기는 것이 바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다.

현실에 안주하고 오늘의 성공에 만족하는 회사는 반드시 쇠퇴하게 마련이다.

 

유필화.헤르만 지몬지음 ---<생각하는 경영>에서 인용.

 

출처 : 이노시스템연구소
글쓴이 : 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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