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좋은 글귀로
바쁘게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하던 교보빌딩 글귀가
이번 여름에는 정현종 님의 <방문객>이라는 글로 단장했더라구요.
사람은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세상에서 소중하지 않은 만남이란 없다.
여기에서 우리의 삶의 진지한 소통이 시작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음... 생각해보니... 바쁜 일상에 무심히 지나간 적도 많았는데...
가까운 지인들을 더 소중히 여겨야겠습니다. ^^
방문객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출처 : illoo 일루
글쓴이 : illoo 일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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