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써만이 아니라, 정말로 남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역시 말로써만이 아니라 실제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흔히 다음과 같은 상태가 있다.
즉 우리들은 남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에게나 남에게도 그것을 믿게 한다.
그러나 남을 사랑하는 것은 그저 말뿐이고 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남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잠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은 잊어버리지만 자기 자신의 일이 되고 보면 절대로 잊지 않는다.
그러므로 남을 정말 실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잠자리를 주고 하는 것을 잊는 법을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이 흔히 남에 대해서 그런 일을 하기를 잊는 것과 똑같은 정도로.
희생이 크면 클수록 사랑도 크다. 사랑이 크면 클수록 그 일은 많은 열매를 맺으며 사람들에게 크게 이롭다.
사람에겐 두 갈래가 있다.
하나는 남을 위해서 자기의 생활을 내던지는 사람이며, 또 하나는 자기의 생활 조건을 바꾸지 않고 살아가려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은 이 두 갈래 중의 어느 쪽인가에 속한다.
전자는 모든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뒤를 좇는 제자에 속하고, 후자는 그 생활을 바꾸자는 말을 들으면 이내 돌아서서 달아나 버리는 부유한 젊은이 같은 것이다.
이 두 갈래의 사람 사이에 그저 자기의 생활을 일부분만 바꾸는 여러 희생적 분자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존재가 되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전자 쪽을 향해서 매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톨스토이 <인생 독본>중에서
[출처] 삶의 지혜를 주는 명언들 6|작성자 스페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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