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이야기

[스크랩] 나이들어가면서 깨우치는 것들

조아0415 2011. 8. 14. 00:31

나이들어가면서 깨우치는 것들


중년의 나이에 자신을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한 검사님이

책을 펴냈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으로부터 배우는 교훈에 대한

이야기인데 서문에 웃음짓게 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1. 첫째, 머리숱은 점점 줄어들고(Thinning) 있다.

   이것이 첫번째 T이다.

한때 굵고 무성했던 머리카락이 이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잔인한 희생물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점점 더 많은 머리카락이 나를 떠나 욕실 바닥에

차곡차곡 쌓인다.

그것들은 저물어 가는 젊음의 상징이다.

한창때가 지나가고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려주는 신호다.


2. 자 이제 두 번째 T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그렇다. 내 허리는 갈수록 굵어지고(Thickening)있다.

새롭게 동이 틀때마다 내 몸은 우주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물론 이것이 나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 나라에서 굵은 허리둘레는 유행성 질병이나 마찬가지다.

비만에 시달리는 국민은 전체 인구의 반 이상이다.

그 수치는 종종 신문기사에 인용하는 통계 등에서

군살이 가득한 허리와 올챙이처럼 툭 튀어나온 배를

가진 남자의 실루엣과 함께 표현된다.

슬프지만 그게 바로 내 모습이다.


3. 앞의 두 T가 노화의 징조라면

  세 번째 T는 조금은 더 희망적이다. 세 번째 T는 갈망(Thirsting)이다.

앞의 두 T에서 우리는 더 늦기 전에 뭔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알며

또한 나날이 기력이 쇠하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에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많이 소유하며

더 중요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

우리는 무언가에 도전해 성취하고 싶어한다.



4. 그 성취욕 때문에 나는 촉각을 곤두세워 나와 같은 갈망을 지닌

   인간을 찾았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벤저민 프랭클린이 내 눈에 띄었는지 모른다.

신문가판대를 죽 둘러보던 어느 날, (타임)지에 표지에 실린 그의 얼굴에

시선이 꽂혔다.

기사의 제목은 '시민 벤저민 프랭클린의 위대한 덕목'이었다.


“프랭클린은 개인적 덕목을 함양하기 위한 자기계발적 조언과

공공의 선을 증대하기 위한 시민성 계발전략을 통해 새로운 지배계급이자,

이웃들의 다양한 신념과 교의에 관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시민 계급을 창조하고 공표하는 데 이바지했다.“


유용하고 덕망있고 가치 있으며 도덕적이며

영적으로 의미있는 삶을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1771년부터 프랭클린은 아들 윌리엄에게 일련의 편지를 썼는데,

이 편지가 모여 대단히 읽을 만한 삶의 연대기가 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자신이 직접 고안해 낸 자기계발 프로젝트를 묘사했다.

그것은 "도덕적 완벽함에 도달하기 위한 용감무쌍하며 고된 프로젝트'로,

프랭클린은 이 프로젝트를 실행한 이유를

"한 순간도 잘못을 저지르기 않고 살고 싶은" 열망이라고 쓰고 있다.


-출처: 캐머런 건, (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 21세기북스에서 재정리

출처 : 이노시스템연구소
글쓴이 : 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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