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문제
1. 다음 외래어 표기법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로 가장 적절한 것은?
cat: 캣(O) / 캗(X) / 캩(X)
gap: 갭(O) / 갶(X)
type: 타입(O) / 타잎(X)
handbook: 핸드북(O) / 핸드붘(X)
① 원어의 음절 수는 외래어 표기법에도 그대로 반영한다.
②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의 7글자만 허용한다.
③ 된소리 글자는 단어의 첫머리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④ 우리말에 없는 소리는 외래어 표기법에서 무시하고 적지 않는다.
⑤ ‘ㅌ, ㅍ, ㅋ’과 같은 거센소리 글자는 외래어 표기에 이용하지 않는다.
2. <보기>는 외래어 표기법의 일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시된 발음 정보를 바르게 탐구하지 못한 것은?
<보기>
제1장 표기의 원칙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모만으로 적는다.
제2항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발음 정보 → 탐구 결과
① ‘thrill[[θril]’의 [θ]는 국어에 없는 소리이다.
→ 제1항에 따라, [θ]는 현용 국어 자모로 바꾸어 써야겠군.
② ‘file[fail]’의 [f]는 우리말의 발음 [ㅎ]나 [ㅍ]와 유사하다.
→ 제2항에 따라, ‘file’을 ‘화일’ 또는 ‘파일’로 적을 수 있겠군.
③ ‘internet[ɪntərnet]’의 받침소리 [t]는 [ㄷ]처럼 소리가 난다.
→ 제3항에 따라, 받침은 ‘ㄷ’으로 쓰지 않고 다른 글자로 바꾸어 써야 하는군.
④ ‘bus[bʌs]’에서 [b]는 파열음이다.
→ 제4항에 따라, ‘뻐스’로 쓰지 않고, ‘버스’로 표기해야 하는군.
⑤ ‘radio’는 실제 원음이 ‘레이디오우[reidiou]’로 발음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라디오’로 사용된다.
→ 제5항에 따라, ‘라디오’로 굳어졌으므로 관용을 존중해야겠군.
3. <보기>는 퀴즈 문제 중 일부이다. 잘못 사용된 외래어를 고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보기>
이번 문제는 난쎈스 문제입니다. 잘 듣고 부저를 빠르게 눌러 주세요. 우주에서 소련 우주 유영인과 랑데뷰하기도 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기도 합니다. 도움 화면 나갑니다. 도움 화면 중에 “최초의 한국 우주인 ○○○ 화이팅!”이라는 플랭카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잘못된 외래어 |
| 바른 외래어 |
① | 난쎈스 | → | 넌센스 |
② | 부저 | → | 버저 |
③ | 랑데뷰 | → | 랑데부 |
④ | 화이팅 | → | 파이팅 |
⑤ | 플랭카드 | → | 플래카드 |
4. <보기>의 ㉠, ㉡에 들어갈 로마자 표기를 바르게 짝지은 것은?
<보기>
국어 표기[발음] | 로마자 표기 |
칠곡[칠곡] | Chilgok |
밀양[미량] | Miryang |
전주[전주] | Jeonju |
한라[할라] | Halla |
↓ | ↓ |
설악[서락] | ㉠ |
문래[물래] | ㉡ |
| ㉠ | ㉡ |
① | Seolak | Mullae |
② | Seorak | Munlae |
③ | Seolak | Munlae |
④ | Seorak | Mullae |
⑤ | Seorag | Mullae |
5. ㄱ은 로마자 표기법의 오류 사례이고, ㄴ은 올바른 표기로 바꾼 결과이다. 오류의 수정 방향을 가장 잘 지적한 것은?
| ㄱ | ㄴ |
국민 | gukmin | gungmin |
독립 | dokrip | dongnip |
달님 | dalnim | dallim |
해돋이 | haedoti | haedoji |
① 이중 모음은 두 개의 로마자로 표기한다.
②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는 구분해서 표기한다.
③ 자음 동화나 구개음화는 적용이 된 형태대로 표기한다.
④ 한자어의 로마자는 각 한자의 원음을 밝혀서 표기한다.
⑤ 하나의 음운은 모든 환경에서 동일한 로마자로 표기한다.
6. <보기>의 규정을 참고할 때, <차림표>의 로마자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보기>
① doenjang ramyeon 된장 라면 8,000원 ② jeyukbokkeum 제육볶음 8,000원 ③ yangnyeom kejang 양념 게장 15,000원 ④ sanchae bibimbap 산채 비빔밥 8,000원 ⑤ sundubu tang 순두부 탕 8,000원
=
연습문제
1 ② 2 ② 3 ① 4 ④ 5 ③ 6 ③
01 외래어 표기의 적절성 평가
정답이 정답인 이유
‘cat, gap, type, handbook’의 외래어 표기법을 보면 ‘t, p, k’를 받침에서 ‘ㅌ, ㅍ, ㅋ’으로 적으면 안 되고 ‘ㅅ, ㅂ, ㄱ’으로 적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외래어 표기법의 원칙 중 하나인 받침의 제한, 즉 받침으로 ‘ㄱ, ㄴ, ㄹ, ㅁ, ㅂ, ㅅ, ㅇ’의 7글자만 허용한다는 사항과 관련이 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원어의 음절 수를 고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원어에서 1음절인 ‘type’도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2음절인 ‘타입’으로 적는다.
③ 제시된 자료를 보면 된소리의 표기 여부는 아무런 관련도 맺지 않는다.
④ 제시된 자료를 보면 대부분 우리말에 있는 소리들일 뿐만 아니라, 우리말에 없는 소리의 경우 다른 소리로 바꾸어 적는 것이 원칙이지 무시하고 적지 않는 것은 원칙이 아니다.
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토스트, 포인트, 킥’ 등에서 보듯이 ‘ㅌ, ㅍ, ㅋ’과 같은 거센소리 글자도 이용하고 있다.
02 외래어 표기의 적절성 평가 ②
정답이 정답인 이유
‘file’의 [f]는 [ㅎ]나 [ㅍ]와 유사하지만, 외래어의 1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한 가지로만 적어야 한다. 즉, ‘화일’이나 ‘파일’ 중 하나로만 적어야 한다. 참고로 ‘파일’이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θ]는 국어에 없는 소리이기 때문에, 제1항에 따라 현용 국어 자모로 바꾸어 써야 한다.
③ 받침소리 [t]는 [ㄷ]처럼 소리가 나지만, 제3항에 따라 ‘ㄷ’을 쓸 수 없다. 그러므로 다른 글자로 바꾸어 써야 한다. 참고로 ‘ㅅ’으로 쓰는 것이 옳다.
④ 파열음 [b]는 된소리로 나는 경우도 있지만, 제4항에 따라 예사소리로 표기해야 한다.
⑤ ‘radio’의 원음은 ‘레이디오우[reɪdioʊ]’로 발음되지만, 우리나라에서 ‘라디오’로 보편화되어 사용되므로, 제5항에 따라 관용을 존중하여 ‘라디오’로 표기한다.
03 외래어 표기의 적절성 평가 ①
정답이 정답인 이유
‘무의미하고 어리석은 일 또는 부질없거나 시시한 일’을 의미하는 외래어의 바른 표기는 ‘난센스’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② ‘신호를 울리는 장치’를 의미하는 외래어는 ‘부저’가 아닌 ‘버저’가 바른 표기이다.
③ ‘둘 이상의 사람이 어떤 장소에서 만나는 일’을 의미하는 외래어는 ‘랑데뷰’가 아닌 ‘랑데부’가 바른 표기이다.
④ ‘잘 싸우자’는 의미로 외치는 외래어는 ‘화이팅’이 아닌 ‘파이팅’이 바른 표기이다.
⑤ ‘현수막’을 의미하는 외래어는 ‘플랭카드’가 아닌 ‘플래카드’가 바른 표기이다.
04 로마자 표기법 ④
정답이 정답인 이유
‘설악’은 발음에 따라 [서락]을 로마자로 표기해야 한다. ‘칠곡’을 보면 받침의 ‘ㄹ’을 ‘l’로 표기해야 할 것 같지만, ‘밀양’을 보면 [미량]에 따라 ‘ㄹ’을 ‘r’로 표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칠곡’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어말의 ‘ㄱ’은 ‘k’로 표기해야 한다. 따라서 ‘설악[서락]’의 로마자 표기는 ‘Seorak’이다.
다음으로, ‘문래’는 발음에 따라 [물래]를 로마자로 표기해야 한다. ‘전주’를 보면 받침의 ‘ㄴ’을 ‘n’으로 표기해야 할 것 같지만, ‘한라’를 보면 유음화된 발음에 따라 [할라]를 기준으로 겹쳐나는 ‘ㄹㄹ’을 ‘ll’로 표기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문래’의 로마자 표기는 ‘Mullae’이다. 또한, ‘설악’, ‘문래’는 모두 고유 지명이므로, 이를 로마자로 표기할 때에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표기해야 한다.
05 로마자 표기법 ③
정답이 정답인 이유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원칙 중 하나는 자음 동화나 구개음화와 같은 음운 현상이 적용되는 단어의 경우 음운 현상이 적용된 대로 표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한글 표기와 로마자 표기가 서로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제시된 단어들은 표준 발음법에 따르면 각각 ‘국민[궁민], 독립[동닙], 달님[달림], 해돋이[해도지]’와 같이 발음되므로, 그 발음에 맞추어 로마자로 표기해야 한다. 그런데 제시된 로마자 표기법 오류 자료를 보면 모두 이러한 음운 현상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잘 나타낸 ③이 정답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제시된 자료에는 이중 모음이 들어 있지 않으며, 드러난 오류와도 무관하다.
② 제시된 자료는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의 구분과는 전혀 무관하며 드러난 오류와도 관련이 없다.
④ 제시된 자료를 보면 한자의 경우 음운 현상이 적용된 대로 적지 않고 원음을 그대로 적어서 오류를 범했으며, 또한 ‘해돋이, 달님’ 등은 한자의 원음과 무관하므로 적절하지 않다.
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하나의 음운이라도 음절 초성과 종성에서 로마자 표기가 다를 수 있다. 또한 제시된 자료의 오류는 한 음운을 동일한 로마자로 적지 않았기 때문에 생겨난 것도 아니다.
06 로마자 표기법 ③
정답이 정담인 이유
‘양념 게장’의 로마자 표기는 ‘yangnyeom gejang’이 옳다. ‘게장’에서 ‘ㄱ’은 자음 앞이나 어말에 쓰인 것이 아니라 모음 앞에서 사용된 것이므로, ‘g’로 써야 한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된장’은 ‘doenjang’으로, ‘라면’은 ‘ramyeon’으로 쓸 수 있다. 특히 ‘라’의 ‘ㄹ’은 모음 앞에 쓰이고 있으므로 ‘r’로 써야 한다.
② ‘제육’은 ‘jeyuk’으로, ‘볶음’은 ‘bokkeum’으로 쓸 수 있다. 특히 ‘육’의 ‘ㄱ’은 자음 ‘ㅂ’앞과 어말에서 쓰이고 있으므로 ‘k’로 써야 한다.
④ ‘산채’는 ‘sanchae’로, ‘비빔밥’은 ‘bibimbap’으로 쓸 수 있다. 특히 ‘밥’의 종성 ‘ㅂ’은 ‘p’로 써야 한다.
⑤ ‘순두부’는 ‘sundubu’로, ‘탕’은 ‘tang’으로 쓸 수 있다. 특히 ‘두부’의 ‘ㄷ’, ‘ㅂ’은 모음 앞에서 쓰이고 있으므로 ‘d’와 ‘b’로 써야 한다.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레져.여행.맛집·생활상식·문화·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꾸자꾸 떨어지는 흡착고무 되살리는 방법" (0) | 2018.05.19 |
---|---|
[스크랩] [여행과 풍경] 고즈넉한 강원도 정취에 취하다..영월 (0) | 2018.05.13 |
"밥도둑15탄_명란찌개_full_최종" (0) | 2017.12.07 |
[스크랩] `백두대간 협곡열차` 타고 만추(晩秋)속을 달렸다 (0) | 2017.11.10 |
[스크랩] 아름다운 산림 경관 `최고의 숲` 10선 (0) | 2017.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