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루를 활기차게 만드는 아침행사

하루를 활기차게 만드는 아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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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웃음은 가장 아름다운 태양이다.” 

영국의 소설가 윌리암 새커리

(William M. Thackeray)가 말했다.

사람들에게 태양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이 가정의 웃음이다.

미국 프로야구 동양인

최다승 투수인 박찬호 선수는

몇 년 전 TV에 출연해서

성공비결을 아내의

웃음덕분이라고 했다.

“아내는 잘 웃어요.

아내의 웃는 모습은

언제나 큰 힘이 되었어요.

집을 나설 때는

웃으면서 배웅해주었고,

집에 들어가면

늘 아이들과 함께

웃으면서 맞아주었어요.

기분 나쁜 홈런이나 실수를

쉽게 잊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아내의 웃음은 남편의 성공

이렇듯 아내의 편안한 웃음은

남편에게 큰 위안과 용기를 준다.

하루 기분을 결정하는 장소와

시간은 집에서 맞이하는 아침이다.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고,

집은 출발점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듯

아침에 집을 나설 때

기분이 좋으면 하루가 신나고

하는 일도 잘 된다. 하지만

예전에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남편이 출근할 때도

의례적인 배웅만 했다.

남편이 퇴근해도 하던 일을 하면서,

“왔어요!”라고만 했을 뿐

웃으면서 반갑게 맞이하지 못했다.

어떻게 가정을 꾸려가야 하는지

모르다 보니 집은 그저 먹고 잠자는

공간에 불과했다.

전업주부로 살면서도 웃음이 있는

가정을 만들 생각조차 못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부부교육을 받으면서 비로소 알았다.

가정에서 웃음이 가족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그때 남편과 나는

웃는 연습부터 했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끊임없이 노력했다.

거울을 보면서 “위스키,

위스키, 위스키”하면서

수없이 웃었다.

때로는 큰 소리로

“하하하!” 웃기도 하고,

서로의 웃는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배꼽잡고 웃기도 했다.

남편과 내가 웃게 되자

아이들도 따라 웃었다.

웃음소리가 나오면서

집안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좋은 날!”  

우리 집은 아침마다 좋은 기분을

만드는 두 가지 의식(ritual)을 치른다.

첫째는, 나와 남편 중 나중에

일어나는 사람이 눈을 뜨면서

“오늘은 좋은 날!”이라고 외친다.

그 말을 듣자마자 먼저 일어난 사람도

“오늘은 좋은 날!”하고 받아 준다.

그런 후 거실로 나와서

둘째 의식을 치른다.

마주 보고 활짝 웃으면서

하이 파이브를 한다.

오른 손을 마주치며 “오잘”,

왼손을 마주치며 “오즐”,

양손을 마주치며 “오행, 아싸!”를 한다.

이 구호는

‘오늘도 잘하자!

오늘도 즐겁게 살자!

오늘도 행복하자!’의 첫 글자다.

남편과 두 번의 아침 의식(ritual)을

치르고 나면 활기찬

기운이 솟아나면서

오늘은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다.

 

  

 

아침식사 후 집을 나설 때도

현관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오잘. 오즐. 오행. 아싸!”하며 배웅한다.

아들이 출근할 때도 남편과 함께

각각 한번씩 “오잘. 오즐. 오행. 아싸!”하면서

아들의 오늘 하루가 인사말처럼

되기를 기원하면서 배웅한다.

남편과 아들은 이렇게 활기찬

인사로 배웅 받고 집을 나서면

발걸음에 신이 난다고 한다.

우리 가족은 이렇게 하루를

웃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한다.

또, 하루 중 누구라도 기운이 없거나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일 때도

‘오잘, 오즐, 오행, 아싸!’를

세 번씩 한다. 그러면

기운이 솟아나고 웃음도 나온다.

‘오잘, 오즐, 오행, 아싸’는

우리 가족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매우

소중한 의식(ritual)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마음속으로

“위스키, 위스키, 위스키”라고

웃는 연습을 몇 번 한 후

웃으며 들어온다.

혹시 밖에서 있었던 좋지 않은

기분을 집으로 가져오지 않기 위해

웃음으로 떨쳐내는 것이다.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리면

집안에 있던 가족은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현관으로 나가

웃으면서 반갑게 맞이한다.

서로 웃는 모습을 보면서,

들어오는 사람은 위안을 받고,

맞이하는 가족은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사한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음소리가 많은 가정에 복이 들어온다.

가족의 웃음소리는 근심걱정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웃음에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웃음 없이 살 수 있을 만큼

큰 부자도 없고, 웃음의 혜택을

누리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다.

웃음은 아무리 퍼주어도

고갈되지 않는다.

웃음은 주는 사람이

가장 많은 혜택을 입는다.

 

미국 UCLA대학 통증클리닉에서는

환자에게 거울 앞에서

웃으라는 처방을 한다.

아파죽겠다는 사람에게

거울 앞에서 웃으라니.

하지만 그 효과는

놀라울 정도로 컸다.

실제로 15분 웃게 했더니

2시간 동안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한다.

이제 웃음은 암, 당뇨병,

심장병,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는

‘만병통치약’임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웃음으로 득을 보는 일이

어디 질병뿐이겠는가?

마음속의 적대감과 분노도

눈 녹듯이 풀리게 한다.

웃음은 전염성이 강력해서

상대방 마음속의 원망을

풀어지게 함으로써

화해의 계기를 만든다. 웃

음이 가지고 있는 마력이다.  

 

일소일소 일로일로(一笑一少 一怒一老).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는다.

웃음은 정신건강은 물론

육체건강에도 매우 좋다.

웃음은 심장을 마사지해서

튼튼하게 만든다.

그래서 많이 웃고,

잘 웃는 사람이 건강하다.

 

가정은 사회의 연습장이다.

가정에서 큰 소리로 많이 웃자.

인상이 좋아지고 건강해진다.

웃다 보면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긍정적이고 인상 좋은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얻는다.

가정에서 많이 웃는 사람은

밖에서도 잘 웃는다.

부부가 함께 웃자.

자녀도 따라 웃고,

행복도 얻고,

건강도 얻는다.

웃음은 가장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이다.

 

가정은 가장 편안한 휴식처이자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발전소다. 

 

 

................글/이성만 김인자/위민넷

출처 : 제조혁신-공장합리화운동본부

글쓴이 : 한울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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